미국 이란 피해
안녕하세요 이슈장르 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이슈는 이란의 공격으로 미국의 피해가 큰 이슈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특이한 점은 이란과 미국의 피해에 대한 보도가 서로 다르다는 것 입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알아보겠습니다. |
미국 이란 피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이라크에 있는 미군기지가 이란의 공격을 받은 데 대해
“괜찮다. 아직까지는 매우 좋다”며 이와 관련해 8일
오전(한국시각 9일 밤)에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9시45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괜찮다(All is well)!. 이라크에 위치한
미군 기지 2곳에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발사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상자와 피해에 대한 평가가 지금 진행 중”이라며
“아직까지는 매우 좋다(So far, so good)!”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전 세계 그 어느 곳보다 단연코
가장 강력하고 가장 좋은 장비를 갖춘 군을 갖고 있다!”며
“나는 내일 아침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트위트는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발생한 뒤 긴급히 백악관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
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등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한 뒤 나온 것입니다.
미 정부는 이란의 공격에 따른 미군 피해 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괜찮다”고 밝힌 걸로 볼 때 사상자 등
피해 규모가 매우 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CNN은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미군기지에 있는
사람들이 벙커로 대피할 수 있을 정도로 일찍 경고가 이뤄졌다고
군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공격한 뒤
미국에 “보복이 오면 미국 본토에서 반격할 것”고
밝힌 터라,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이 향후 사태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엔엔>은 참모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밤 대국민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밤 대국민 연설을 하지 않고
다음 날로 메시지 발표를 미룬 것은 이란에 대응 수위를
조절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어 주목됩니다.
이란측 방송의 내용은 전혀 달랐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이 8일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감행한 미사일 공격으로 미군 8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와 APTN 등 서방 언론에 따르면
이란 국영방송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미사일 15발을 발사했다며 "이로 인해 미국인 테러리스트 80명이 죽고,
미군의 드론과 헬리콥터와 군사 장비 등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은 미군의 첨단 레이더 시스템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미사일을 단 하나도 요격하지 못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방송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 직후 "괜찮다!"(All is well!)는 트윗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라크에서 미국이 입은 피해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려고 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 2곳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자, 미국 시각으로 7일 밤
"괜찮다"는 트윗을 올리고,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대국민 성명을
통해 이란의 '보복 타격'에 대한 입장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새벽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와
아르빌 기지 등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 수십발을 발사, 지난 3일 미국의 공습으로 폭사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에 나섰습니다.
이렇게 양측의 입장이 다른데
어떤 것이 사실인지는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